뉴캐슬 8강 탈락보다 더 소름 돋는 건 따로 있어요

뉴캐슬 8강 탈락보다 더 소름 돋는 건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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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으로 이슈의 맥락과 실생활 영향을 분석합니다.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드려요.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 확인했는데 진짜 내 눈을 의심했잖아요. 뉴캐슬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길래 ‘설마 기적이 일어났나?’ 싶어서 클릭했거든요. 근데 기적은커녕 이건 뭐 거의 재앙 수준이라 제가 다 손이 떨리더라고요. 뉴캐슬 팬분들은 오늘 아마 회사 출근해서 일도 손에 안 잡힐 것 같아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이런 날은 진짜 연차 쓰고 집에서 이불 킥하고 싶을 텐데 말이에요.

혹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보신 분 계세요? 저는 내일 출근 걱정 때문에 앞부분만 살짝 보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결과 보니까 스코어가 이게 말이 되나 싶더라고요. 뉴캐슬이 바르셀로나 원정 가서 아주 영혼까지 털리고 왔네요. 통합 스코어 3-8이라니, 이건 뭐 8강 진출 실패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수준의 참사잖아요. 전반 6분 만에 하피냐한테 골 먹힐 때부터 뭔가 불길하다 싶었는데, 그 뒤로 줄줄이 소시지처럼 골을 헌납하는 거 보면서 제가 다 민망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웃긴 게 뭔지 아세요? 오늘 경기 대패의 원흉으로 지목된 선수가 뉴캐슬 역대 이적료 3위라는 거예요. 돈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 결과가 이 모양이니까 현지 팬들 반응이 지금 장난이 아니에요. 오죽하면 "차라리 박승수가 낫겠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니까요. 박승수 선수가 누구예요, 우리나라 유망주잖아요. 그만큼 지금 뉴캐슬 수비진이랑 영입 정책에 대해 팬들이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110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데려온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렇게 무너지니까 구단 입장에서도 환장할 노릇일 거예요.

아니, 7실점 대패가 실화라고?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강팀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캄프 누 원정이 지옥의 원정길이라는 것도 축구 좀 아는 사람들은 다 인정하는 부분이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7골이나 내주면서 지는 건 뉴캐슬 정도 되는 규모의 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봐요. 뉴캐슬이 어떤 팀인가요? 사우디 자본 들어오고 나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려고 발버둥 치는 팀이잖아요. 근데 이런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누가 뉴캐슬을 무서워하겠어요.

오늘 경기를 복기해 보면 전술이고 뭐고 그냥 선수들 멘탈이 나간 것 같더라고요. 하피냐 한 명 제어를 못 해서 좌우 측면이 계속 뚫리는데, 보는 제가 다 답답해서 소리를 지를 뻔했다니까요. 수비 라인은 높게 올렸는데 뒷공간 커버는 전혀 안 되고, 골키퍼는 골대 안으로 들어오는 공 막느라 정신이 없고 말이에요. 8강 진출 무산된 것도 뼈아픈데 이렇게 굴욕적으로 패배했다는 사실이 앞으로 리그 경기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줄 것 같아서 그게 더 걱정이에요.

여기서 진짜 소름 돋는 뒷이야기

근데 진짜 문제는 경기 패배만이 아니에요. 지금 뉴캐슬 팬들이 더 뒷목 잡고 쓰러질 만한 소식이 하나 더 터졌거든요. 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산드로 토날리 이야기예요. 이 선수, 아시다시피 뉴캐슬이 공들여서 데려온 핵심 중의 핵심이잖아요. 이적료만 무려 55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100억 원을 쏟아부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토날리가 맨유로 가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말이죠.

여기서 소름 돋는 포인트가 뭐냐면, 토날리가 작년에 불법 베팅 문제로 징계받았을 때 뉴캐슬이 끝까지 기다려주고 서포트해 줬잖아요. 선수 생명 끝날 뻔한 걸 구단이 정성으로 돌봐줬는데, 이제 좀 폼 올라오고 뛸 만하니까 맨유로 가겠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이건 뉴캐슬 팬들 입장에서 보면 진짜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상황인 거죠. 맨유는 지금 중원 리빌딩 한다고 2000억 원 넘게 쓸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그 핵심 타깃이 토날리라는 게 오늘 뉴캐슬 팬들을 두 번 죽이는 소식인 셈이에요.

갑자기 이강인이 여기서 왜 나와?

뉴캐슬 8강 탈락보다 더 소름 돋는 건 따로 있어요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까 뉴캐슬 수뇌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죠. 토날리 나가고 중원 붕괴되면 팀 자체가 무너질 판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뉴캐슬이 눈독 들이고 있는 선수가 누구냐, 바로 우리 ‘슛돌이’ 이강인 선수예요. 오늘 뜬 소식 보니까 뉴캐슬이랑 브렌트포드가 이강인의 상황을 아주 밀접하게 주시하고 있대요. 심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경쟁에 붙었다고 하니까 이강인 선수의 몸값이 얼마나 치솟고 있는지 느껴지시죠?

이강인 선수가 지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백업 역할을 주로 맡고 있다 보니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뉴캐슬 입장에서는 토날리가 나가면 그 자리에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절실한데, 이강인이 딱 그 격에 맞는 카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만약에 이강인이 뉴캐슬로 가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는 상상을 해보면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늘처럼 7실점이나 하는 팀에 우리 선수가 가서 고생만 하는 건 아닌가 싶어 걱정되기도 하네요.

앞으로가 진짜 지옥인 이유

사실 뉴캐슬의 위기는 오늘 하루만의 일이 아니에요.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맨유한테 1-2로 지면서 분위기가 확 꺾였었거든요. 그때도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패배한 거라 충격이 컸는데, 그 여파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참사까지 이어진 것 같더라고요. 리그에서도 승점 쌓기가 버거운 상황인데 챔스 탈락에 핵심 선수 이적설까지 겹치니까, 이건 뭐 설상가상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예요.

앞으로 뉴캐슬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진짜 궁금해지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강인 영입 같은 과감한 투자가 없으면 다음 시즌에도 이런 참사가 반복될 것 같아요. 돈만 많다고 명문 팀이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오늘 뉴캐슬이 몸소 증명해 준 셈이죠. 팀의 기강을 잡고 확실한 전술 색깔을 입히지 않으면, 사우디의 오일 머니도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오늘 뉴캐슬 이슈 보면서 느끼는 건데, 축구라는 게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어제의 영웅이 오늘의 역적이 되기도 하고, 1000억 원 넘는 선수가 구멍이 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토날리가 진짜 맨유로 갈까요? 그리고 이강인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우리 강인 선수가 조금 더 안정적인 팀으로 가서 마음껏 재능을 펼쳤으면 좋겠는데, 뉴캐슬의 제안이 워낙 파격적이라면 또 모르는 일이겠죠.

하… 오늘 퇴근길에 친구랑 맥주 한잔하면서 뉴캐슬 뒷담화나 좀 해야겠어요. 이건 진짜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황당한 뉴스들이라 입이 근질근질하네요. 내일은 또 어떤 반전 소식이 들려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뉴캐슬 팬분들은 오늘 밤 술 한잔하시고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마음 추스르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축구는 계속되니까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뉴캐슬의 미래에 대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실 텐데요. 진짜 이 팀이 다시 명가로 부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돈만 쓰는 팀으로 남을지 우리 같이 지켜보자고요. 뉴캐슬 소식은 제가 계속 안테나 세우고 있을 테니, 또 대박 소식 터지면 바로 카톡 보내듯이 달려올게요. 아, 그리고 이강인 선수 이적설 관련해서 새로운 팩트 체크되는 대로 바로 업데이트해 드릴 테니까 기다려 주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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