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뉴스 보고 멘붕 온 사람 저만 아니죠? 내일 한일전 진짜 실화냐…

wbc 한국 뉴스 보고 멘붕 온 사람 저만 아니죠? 내일 한일전 진짜 실화냐...

야, 너 오늘 아침에 폰 보다가 기사 뜬 거 봤어? 진짜 나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그거 보고 육성으로 "헐" 소리 냈잖아. 오늘 아침부터 wbc 한국 키워드가 계속 실검에서 안 내려오길래 어제 체코전 이긴 것 때문에 다들 축제 분위기인가 싶었거든?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어제 우리가 체코를 11대 4로 아주 시원하게 두들겨 패면서 1승 챙겼을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최고였잖아. 퇴근하고 맥주 한 캔 따면서 "야, 이번엔 진짜 다르다!" 소리 질렀던 게 몇 시간 전인데, 갑자기 찬물도 이런 얼음 찬물이 없어 진짜로.

솔직히 말해서 이번 대표팀 마운드의 핵심이 누구였어. 삼성의 황태자 원태인 아니었냐고. 근데 원태인이 팔꿈치 부상 때문에 결국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낙마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까 가슴이 철렁하더라고. 지금 들리는 얘기로는 8일부터나 겨우 캐치볼 시작할 수 있는 상태라는데, 그럼 사실상 이번 대회는 그냥 구경만 해야 한다는 소리잖아. 아픈 건 본인이 제일 속상하겠지만, 팬 입장에선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 "아니, 하필 지금? 그것도 내일 한일전인데?"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고요.

어제 체코전 이겨서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뜬 뉴스 보셨나요?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지, 아니면 하늘이 도운 건지 LG의 유영찬 선수가 원태인 대신 합류했다는 거야. 사실 유영찬도 작년부터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했잖아. 묵직한 구위 하나는 끝내주는 선수니까. 어제 체코전에서도 1이닝 던지면서 1실점 하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자기 공 던지는 거 보니까 "아, 이 친구 멘탈은 진짜 갑이구나" 싶었어. 근데 문제는 우리가 지금 체코전 이긴 걸로 만족할 때가 아니라는 거지. 진짜 산은 내일이거든.

여기서 진짜 소름 돋는 부분이 뭐냐면, 일본의 기세가 진짜 미쳤다는 거야. 오늘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이랑 대만 경기 결과 본 사람 있어? 나 진짜 보고 내 눈을 의심했잖아. 2회초에만 일본이 10점을 냈대. 이게 무슨 동네 야구도 아니고, 국제 대회 1라운드에서 3회까지 11대 0으로 앞서가다가 결국 13대 0까지 벌어졌더라고. 일본 대표팀 이바타 감독이 이끄는 팀 화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대만도 나름 야구 잘하는 나라인데, 그냥 종이 인형처럼 구겨지는 거 보고 진짜 "와, 내일 우리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원태인 빠진 자리에 유영찬? 이거 신의 한 수 될까요?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각 하실 거예요. "아니, 원태인도 없는데 일본 화력을 어떻게 막아?" 맞아요. 그게 지금 제일 큰 문제야. 우리가 일본전 10연패라는 진짜 뼈아픈 기록을 가지고 있잖아. 2023년 WBC 때의 그 악몽, 기억나지? 그때도 도쿄돔에서 진짜 처참하게 무너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도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어. 일본은 내일 우리 상대로 기쿠치 선수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 기쿠치가 인터뷰한 거 보니까 "한국은 수준 높은 팀이고 접전이 예상된다"라고 아주 예의 바르게 말하긴 했는데, 원래 저런 말이 더 무서운 거 알지?

솔직히 이건 좀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껴지는 게, 일본 전력이 단순한 ‘우승 후보’ 정도가 아니야. 그냥 ‘압도적’이라는 단어 말고는 설명이 안 돼. 오타니? 말해 뭐해. 오타니 미친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잖아. 근데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오타니를 향해 ‘존경’의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결의를 다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 이게 참 양가감정이 드는 게, 실력을 인정하는 건 좋지만 기세에서 눌리면 안 되는데 싶어서 조금 조마조마하더라고.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잖아. 초반에 기세 뺏기면 답 없거든.

근데 일본 화력이 진짜 ‘어나더 레벨’이라 좀 겁나긴 해요

근데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여기서부터예요. 다들 일본이 무섭다, 일본이 이길 거다 말하지만, 야구 몰라요. 진짜로. 어제 체코전에서 우리 타자들 배트 돌아가는 거 보셨어요? 11점이나 뽑아냈단 말이야. 대만 선발 정하오춘 상대로 만루 홈런 쳤던 그 짜릿한 손맛, 우리 선수들이 아직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믿어. 비록 원태인이 빠진 게 뼈아픈 실책처럼 느껴질 순 있어도, 유영찬이나 다른 불펜 투수들이 "내가 한번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치면 또 모르는 일이거든.

잠깐,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내일 경기가 단순히 1승 1패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야.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을 잡는 게 가장 확실한 티켓이거든. 만약 내일 지게 되면 우리는 또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피 마르는 상황에 놓이게 돼. 직장인들 내일 퇴근하고 다들 티비 앞에 모일 텐데, 제발 이번에는 그 지긋지긋한 10연패 사슬 좀 끊어줬으면 좋겠어. 도쿄돔에서 애국가 울려 퍼질 때 우리 선수들 가슴 쫙 펴고 서 있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

10연패 끊고 도쿄돔에서 애국가 크게 울려 퍼졌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말해서 오타니는 반칙 아닙니까? 라고 묻는다면 나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어. 투수로서나 타자로서나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 근데 우리한테는 독기가 있잖아. 일본한테만큼은 절대 못 진다는 그 특유의 근성 말이야. 일본 언론들도 지금 자기네 팀이 대만을 콜드게임 직전까지 몰아붙이니까 기세등등해서 "한국쯤이야" 하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이럴 때 우리가 한번 뒤집어줘야 제맛이지.

아니 이게 실화라고? 싶을 정도로 전력 차이가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공은 둥글잖아. 2006년, 2009년 그때의 영광을 기억하는 팬으로서 이번 2026 WBC 한국 대표팀이 사고 한번 쳤으면 좋겠어. 원태인의 공백은 너무 아쉽지만, 팔꿈치 부상 90% 회복했다는 소식 보니까 차라리 푹 쉬고 나중에 정규 시즌 때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선수 생명에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지금은 우리 팀에 남아있는 28명의 전사를 믿어보는 수밖에 없지.

솔직히 오타니는 반칙 아닙니까? 그래도 야구는 몰라요

자, 이제 내일이면 운명의 한일전이 시작돼. 3월 7일 오후, 도쿄돔은 아마 터져나갈 거야. 일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평정심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겠지. 유영찬이 어제 1실점 했던 건 예방주사 맞았다고 치고, 내일은 진짜 깔끔하게 막아주길 바랄 뿐이야. 타선에서도 한 명만 터져주면 돼. 그게 만루 홈런이면 더 좋고!

여러분은 내일 한일전 어떻게 예상하세요? 솔직히 객관적인 전력은 밀리는 게 사실이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이 있잖아. 밥 먹다가도 한일전 하면 숟가락 내려놓고 응원하게 되는 게 우리 종특인데 말이야. 저도 내일은 칼퇴하고 치킨 시켜놓고 대기 타려고요. 제발 내일 밤에는 "야, 우리가 일본을 이겼어!" 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해 봅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네요. 일본의 압도적인 화력과 우리 마운드의 공백.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WBC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 다들 내일 목청 터져라 응원할 준비 됐지? 한국 야구, 아직 안 죽었다는 거 보여주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진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출처

  • ‘WBC 낙마’ 삼성 원태인, 팔꿈치 부상 90% 이상 회복…8일부터 캐치볼 (노컷뉴스, 2026.03.06)
  • [그래픽]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진표 (뉴시스, 2026.03.06)
  • 운명의 한일전‥’10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MBC 뉴스, 2026.03.06)
  • 오타니 미친 건 누구나 다 알지 않나? 한일전, 오타니 향한 ‘존경’을… (스포츠서울, 2026.03.06)
  • ‘가히 압도적’ 일본, 콜드게임 보인다… 대만 상대 3회까지 13-0 [WBC] (스포츠한국,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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