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너 지금 주식창 봤어? 아니면 단톡방이라도 확인해 봐. 나 지금 회사에서 일하다가 한국거래소 실검에 뜬 거 보고 진짜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거든. 본업 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도저히 손에 일이 안 잡혀서 화장실로 도망쳐서 이 글 쓰고 있다니까. 오늘 진짜 역사적인 날이야, 안 좋은 의미로 말이야. 2026년 3월 4일, 이 날짜는 아마 개미들한테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은데 말이지.
오전까지만 해도 그냥 ‘아, 좀 빠지네’ 싶었거든? 근데 11시 넘어가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그러더니 11시 19분이었나? 갑자기 MTS 창이 멈춘 거야. 처음엔 내 폰이 맛 간 줄 알았지. 근데 그게 아니라 한국거래소 쪽에서 유가증권시장이랑 코스닥시장에 동시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걸어버린 거더라고. 이게 무슨 말인지 알지? 시장이 너무 미친 듯이 빠지니까 강제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소리잖아. 나 진짜 이런 광경 2020년 팬데믹 이후로 처음 봐서 손이 다 떨리더라.
11시 19분, 갑자기 모든 게 멈춰버린 공포의 순간
혹시 서킷브레이커 발동되는 거 실시간으로 본 적 있어? 나는 오늘 봤는데 진짜 소름 돋았어. 숫자들이 파란색으로 도배되다 못해 아예 움직임을 멈추는데, 그 정적이 주는 압박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한국거래소 발표 보니까 오늘 오전 11시 19분에 양대 시장 모두 매매거래가 중단됐대. 20분 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화면만 바라봐야 하는 그 기분, 아마 주식 하는 사람들은 다 알 거야. 내 돈이 녹아내리고 있는데 손을 쓸 수가 없는 그 무력감 말이야.
근데 진짜 웃긴 게 뭔 줄 알아? 시장이 이 모양 이 꼴인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 일명 ‘한국형 공포지수(VKOSPI)’가 폭발했다는 거야. 무려 68.94를 찍었더라고. 이게 어느 정도 수치냐면, 2020년 3월 코로나 때 71.75 찍고 나서 거의 6년 만에 최고치래. 말 다 했지 뭐. 지금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거의 인류 멸망급 재난 때랑 비슷하다는 소리거든요. 나도 처음엔 에이 설마 했거든요? 근데 지수 보니까 납득이 가더라고요.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뭔가 이상하다 느끼셨을 텐데요.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잖아?" 하실 수도 있어요. 근데 원래 주식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뒤통수는 항상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갈기니까. 오늘 한국거래소 주위 공기 자체가 평소랑은 완전히 달랐을 거야. 여의도 증권가 사람들도 다들 넋이 나갔을 게 뻔하거든. 점심 먹으러 나갔던 동료들이 밥도 안 먹고 복귀했다니까.
이 아비규환 속에서 혼자 웃는 놈이 있다고?
진짜 소름 돋는 건 이제부터야. 시장이 이렇게 박살 나고 있고, 웬만한 종목들은 다 하한가 근처에서 빌빌대고 있는데 말이지. 여기서 나홀로 축제를 벌이는 종목이 있더라고요. 바로 인트론바이오라는 애인데, 얘 차트 본 사람 있어? 아까 보니까 장중에 29% 가까이 급등하면서 거의 상한가 문턱까지 갔더라고. 다른 종목들은 파란 비가 내리는데 혼자만 시뻘건 기둥을 세우고 있는 거야. 이게 말이 되나 싶더라고요.
나도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니까. "아니, 지금 서킷브레이커 걸린 시장 맞나?" 싶어서 몇 번을 다시 봤어. 한국거래소 자료 보니까 오늘 같은 패닉 장세에서도 인트론바이오는 거의 광기 수준으로 매수세가 붙었더라고. 아마 바이오 쪽에서 뭔가 강력한 이슈가 있었던 것 같은데, 솔직히 이런 날 저렇게 오르면 무서워서 못 들어가지. 근데 또 누군가는 저기서 인생 역전을 노리고 베팅했겠지? 진짜 야수의 심장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반대로 기가레인 같은 종목은 보고 있으면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사실 여기 대표이사가 최근에 주식을 15만 주나 샀다는 뉴스가 있었거든? 보통 대표가 자기 회사 주식 사면 "오, 자신감 있는데?" 하면서 오르는 게 정상이잖아. 근데 오늘은 그런 호재고 뭐고 없었어. 그냥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서 8% 넘게 빠지는데, 대표이사 형님도 속으로 울고 있을걸? 아무리 개별 기업이 잘났어도 한국거래소 전체가 셧다운 되는 분위기 앞에서는 장사 없더라고요.
다들 모르는 뒷이야기, 에이텀은 어떻게 버텼을까
근데 여기서 진짜 흥미로운 포인트가 하나 더 있어. 트랜스포머 만드는 에이텀이라는 회사 말이야. 얘네는 오늘 같은 날 0.2% 상승하며 보합권에서 버티고 있더라고. 다들 파란색으로 물든 와중에 에이텀만 간신히 초록색 아니면 빨간색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뉴스 찾아보니까 L사 TV에 트랜스 공급한다는 소식이 있긴 하던데, 사실 이런 장에서 0.2% 버티는 건 거의 ‘방어의 신’ 급이거든.
솔직히 말해서 지금 주식시장은 논리가 통하는 곳이 아니야. 그냥 공포가 공포를 먹어치우는 중이거든. 한국거래소 전광판이 온통 파란색인 거 보면, 평소에 공부 열심히 하던 가치 투자자들도 멘붕 오기 딱 좋지. 아, 그리고 아까 기가레인 실적 잠깐 봤는데 자산 900억에 부채가 좀 있긴 해도 그렇게까지 망할 회사는 아니거든? 근데 오늘 주가는 400원대까지 밀렸더라고.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금은 기업의 가치고 뭐고 그냥 ‘살고 보자’는 투매가 나오고 있다는 뜻이야.
여기서 반전인 건, 이런 폭락장에서도 누군가는 조용히 줍고 있다는 거야. 외국인이랑 기관은 서킷브레이커 걸린 틈을 타서 무슨 계산을 하고 있을까? 무서운 게요, 우리가 무서워서 다 던질 때 걔네는 냉정하게 바구니 채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저도 예전엔 이런 날 같이 던졌는데, 지나고 보면 항상 그때가 바닥이었던 적이 많더라고요. 물론 이번엔 좀 심각해 보이긴 하지만 말이야.
앞으로가 진짜 문제인 이유, 이건 시작일 뿐일까?
자, 이제 진짜 중요한 얘기를 해보자. 오늘 한국거래소 서킷브레이커 발동된 게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날까? 내 생각엔 절대 아니거든. VKOSPI가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건, 앞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거라는 예고장 같은 거야. 오늘 겨우 1단계 발동됐지만, 만약 지수가 더 빠져서 15% 넘어가면 2단계 발동되는 거 알지? 그때는 진짜 시장이 마비되는 수준이라 상상하기도 싫다.
아마 지금 이 글 읽으면서 "내 계좌 어떡하지" 하고 한숨 쉬는 분들 많을 거예요. 저도 퇴근하고 집에 가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계좌 열어볼 엄두가 안 나거든요. 근데 말이에요, 우리가 여기서 정신 줄 놓으면 진짜 끝나는 거야. 오늘 인트론바이오처럼 튀어 오르는 놈이 있는 반면, 기가레인처럼 억울하게 두들겨 맞는 애들도 있잖아. 이 안에서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하는데, 사실 그게 말이 쉽지 지금 같은 상황에서 누가 냉정할 수 있겠어.
웃긴 게 뭔지 알아? 이런 날일수록 유튜브나 블로그에 ‘저점 매수 기회’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꼭 나타난다는 거야. 근데 내 생각은 좀 달라. 지금은 무리하게 들어가기보다는 한국거래소 움직임을 좀 더 지켜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 오늘 같은 급락 후에는 보통 기술적 반등이 오긴 하지만, 그게 진짜 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르거든. 괜히 ‘낙폭 과대’라고 덥석 물었다가 지하실 구경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낸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늘 하루 진짜 다들 고생 많았어. 2026년 들어서 가장 긴박했던 하루가 아닐까 싶은데, 한국거래소 역사에 남을 만한 날이었던 건 분명해. 서킷브레이커라는 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든 제도라지만, 막상 발동되면 그 정적 때문에 더 미칠 것 같잖아. 나도 오늘 업무 집중 하나도 안 되고 계속 폰만 봤는데, 아마 사장님도 자기 주식 보느라 나 노는 거 몰랐을걸?
근데 진짜 찝찝한 게, 이게 끝이 아닌 것 같거든요. 오늘 밤 미장(미국 증시) 열리는 거 보고 내일 아침에 또 한국거래소 개장할 때 어떤 분위기일지 벌써부터 걱정돼요. 에이텀이나 인트론바이오처럼 버티는 종목들이 내일도 힘을 써줄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시장 전체의 무게를 못 이기고 무너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여러분은 오늘 장 어떻게 보셨어요? 설마 손절하고 나간 건 아니지?
혹시 이 뉴스 보셨어요? 아까 어떤 커뮤니티 보니까 오늘 서킷브레이커 발동 직전에 인버스 때려 박아서 대박 났다는 인증글 올라오더라고요. 참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 누구는 피눈물 흘리는데 누구는 축배를 들고 있고. 이게 주식시장의 냉혹한 현실인 것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그래도 기운 내자고.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또 오를 날이 오겠지. 오늘은 그냥 주식창 덮고 맛있는 거나 먹으면서 푹 쉬는 게 답인 것 같아. 내일은 제발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빨간색이 더 많이 보이길 빌어보자고.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인 건 확실해. 이건 단순히 며칠 빠지고 말 이슈가 아닐지도 모르거든. 다들 멘탈 꽉 잡고, 혹시라도 추가로 나오는 뉴스 있으면 바로바로 체크해 봐. 나도 퇴근하고 더 자세히 파헤쳐서 새로운 소식 있으면 들고 올게. 오늘 밤은 다들 잠이 안 오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눈 좀 붙이자고. 내일 아침엔 또 어떤 전쟁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야.
출처
- 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 발동 (http://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464)
- [N2 특징주] 인트론바이오, 증시 급락 속 ‘나홀로 강세’…장중 상한가…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60304500166)
- ‘급락–반등’ 널뛰기 장세 이어지나 (https://www.the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23)
- 김현제 대표이사, 기가레인 주식 15만주 매수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6754)
- 에이텀, L사 TV에 트랜스 공급… 가전 시장서도 ‘승승장구’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