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린가드가 결국 브라질로 간다고요?
와, 오늘 아침에 이 소식 듣고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고요. 2026년 3월 2일, 지금 축구 커뮤니티가 완전히 뒤집어졌거든요. 바로 그 제시 린가드 형님 때문인데요. 방금 ‘오피셜’이 떴습니다. 린가드가 한국을 떠나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요. 여기서 다들 "아니, 린가드? 노팅엄 시절 그 선수?" 하면서 과거 행적까지 줄줄이 소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엔 에이 설마 했거든요. 아무리 린가드라도 한국에서 브라질로, 그것도 이 나이에 갈까 싶었죠. 근데 유럽 이적시장 최고 권위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쳐버렸네요. 메디컬 테스트까지 이미 끝났다는 소식에 다들 멘붕 온 분위기예요. 린가드가 서울에 오기 직전 몸담았던 팀이 바로 노팅엄 포레스트였잖아요? 그때의 부진했던 모습과 지금의 파격적인 행보가 겹치면서 사람들이 다시 노팅엄이라는 키워드를 미친 듯이 검색하고 있는 거죠.
노팅엄 시절의 악몽이 떠오르는 건 나뿐인가
지금 사람들이 노팅엄을 계속 언급하는 건, 사실 린가드 커리어에서 가장 뼈아픈 시기였기 때문일 거예요. 다들 기억하시죠? 맨유에서 웨스트햄 임대 갔을 때까지만 해도 ‘피리 부는 사나이’ 전성기였잖아요. 근데 그 이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면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거든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승격팀이었던 노팅엄이 린가드를 영입했을 때만 해도 기대가 엄청났는데, 결과는 참혹했죠.
당시 린가드는 노팅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방출되다시피 팀을 떠났잖아요. 그 이후 무려 1년 동안이나 팀을 못 찾아서 ‘무적’ 신세로 지냈던 거, 축구 팬들이라면 다 아는 흑역사죠. 그때 린가드가 SNS에 운동하는 영상만 올리니까 팬들이 "축구선수냐 인플루언서냐" 하고 엄청나게 비꼬기도 했었고요. 그러다가 깜짝 놀라게 FC서울에 입단하면서 K리그를 뒤흔들었는데, 이제는 또 브라질이라니요. 정말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네요.
살라까지 묶여서 소환된 기막힌 타이밍
근데 여기서 진짜 신기한 건,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까지 노팅엄이랑 엮여서 오늘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거예요. 살라가 최근 커리어 사상 최장 기간 무득점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쓰고 있거든요. 근데 이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는 10경기 중에 바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가 포함되어 있었단 말이죠. 한때는 EPL을 씹어먹던 살라가 노팅엄 같은 팀을 상대로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는 게 팬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이에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기도 해요. 린가드가 노팅엄을 떠나 한국을 거쳐 브라질로 가는 역사적인 날에, 하필 살라는 노팅엄전 무득점을 포함해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같이 터졌으니까요.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린가드도 노팅엄에서 고생하더니, 살라도 노팅엄 때문에 체면 구기네" 같은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노팅엄이라는 팀 이름이 오늘따라 여기저기서 아주 징하게 들려오네요.
이럴 거면 왜 한국 왔냐는 소리 나올 법도 하죠
지금 서울 팬들 분위기는 그야말로 ‘복잡미묘’ 그 자체예요. "김기동 감독님, 저 새 팀 찾았습니다"라고 말하듯 떠나버린 린가드를 보면서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이럴 거면 한국엔 왜 왔냐"는 험한 소리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사실 린가드가 한국에 올 때만 해도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드’ 영입이라며 나라 전체가 들썩였잖아요. 근데 브라질행이 결정되니까, 결국 한국은 거쳐 가는 정거장이었나 싶은 씁쓸함이 남는 거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린가드답다는 생각도 들어요.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 리그에 진출하는 선수가 됐다는데, 이건 진짜 린가드 같은 캐릭터니까 가능한 일이거든요. 노팅엄 시절의 실패를 뒤로하고 서울에서 경기력을 좀 끌어올리나 싶더니, 이제는 아예 지구 반대편 남미로 날아가 버리네요. 거기는 축구에 진심인 나라인데, 과연 노팅엄이나 서울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결국 린가드는 행복 축구를 찾아 떠난 걸까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좀 걱정이 되기도 해요. 브라질 리그가 기술적으로는 엄청나지만, 거칠기도 하고 팬들의 압박이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압박을 못 이겨서 무너졌던 기억이 있는 린가드가 과연 거기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거든요. 그래도 린가드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있으니 브라질에서도 춤추면서 피리를 불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이번 린가드의 행보를 어떻게 보시나요? 노팅엄 시절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기 위한 최후의 선택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연봉이나 화제성을 쫓아가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린가드가 어디를 가든 특유의 ‘스타성’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요. 한국 축구계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떠난 건 사실이니까요. 이제 브라질에서 들려올 린가드의 소식을 기다려봐야겠네요.
아마 조만간 코린치안스 유니폼 입고 삼바 춤추는 린가드 영상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때가 되면 노팅엄 팬들도, 서울 팬들도 다 같이 웃으면서 그를 응원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계속되는 2026년 이적시장, 정말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출처
- “김기동 감독님, 저 새 팀 찾았습니다” 마침내 ‘오피셜’ 공식발표 (골닷컴)
- ‘손흥민 선택이 100% 옳았다?’…살라, 커리어 최장 기간 ‘무득점 굴욕’ (엑스포츠뉴스)
- "HERE WO GO 컨펌!" 린가드,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입단 (포포투)
- "이럴 거면 한국 남지" 린가드 공항에 떴다! 역대 최초 英 출신 브라질행 (엑스포츠뉴스)
- Here We Go 떴다!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안스행 임박…’1티어’ 로마노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