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폰 보다가 진짜 눈을 의심했어요. 아니,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랑 커뮤니티가 ‘FA컵’ 이야기로 도배가 된 거예요. 처음엔 ‘무슨 대진표라도 새로 나왔나?’ 싶었거든요. 근데 내용을 하나씩 까보니까 이건 뭐 대진표 수준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판도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 대형 사건들이 줄줄이 터졌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지금 좀 흥분한 상태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이런 트렌드 이슈는 그냥 못 지나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난리법석인 상황을 제가 좀 제대로 털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오늘 9시 15분에 예정된 아스널 경기 소식 들으셨어요?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인데, 상대가 3부 리그 팀인 맨스필드 타운이거든요. 근데 여기서 진짜 충격적인 게 뭐냐면요, 아스널의 핵심 중의 핵심인 살리바랑 외데고르가 아예 훈련에서도 빠지고 명단 제외가 확실시됐다는 거예요. 아무리 상대가 3부 팀이라지만, 지금 아스널이 22년 만에 리그 우승하겠다고 난리인 상황에서 FA컵을 아예 대놓고 ‘버리는 카드’로 쓰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거 보고 아스널 팬들은 지금 "아니, 그래도 그렇지 명단 제외는 너무한 거 아니냐"랑 "리그 우승하려면 체력 안배가 먼저다"로 갈려서 키보드 배틀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니, 아스널이 3부 팀 상대로 이래도 되는 거야?
근데요, 이 결정이 단순히 한 경기 쉬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는 게 문제예요. 지금 현지 언론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리그 우승에 대한 집착이 거의 광기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사실 3월이면 체력이 바닥날 시기인 건 맞아요. 근데 FA컵 5라운드에서 탈락하면 팬들 분위기가 어떻게 되겠어요? 만약 오늘 밤에 맨스필드한테 덜미라도 잡히는 날엔, 진짜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 못 하면 감당 안 될 수준의 비난을 받게 될 거예요. 제가 보기에도 이건 좀 너무 도박적인 선택 같아요. 살리바 없는 수비진이 3부 리그 팀의 거친 축구를 견뎌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여기서 더 무서운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리버풀 이야기인데요. 여러분, 리버풀이 지난 시즌 FA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클롭 감독님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체제로 바뀌면서 다들 기대를 많이 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리버풀 상황이 말이 아닙니다. 성적이 곤두박질치더니 이제는 슬롯 감독 경질이 임박했다는 뉴스까지 터졌어요. 오늘 날짜로 나온 기사들을 보면 구단 수뇌부가 이미 칼을 빼 들었다는 뉘앙스가 가득하더라고요. FA컵 챔피언의 자존심은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졌고, 이제는 팀의 방향성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거죠.
리버풀은 지금 축구장보다 감독실이 더 뜨겁다네요
솔직히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이게 실화냐’ 싶을 거예요. 클롭 감독 시절에 누렸던 그 영광들, FA컵 우승하고 리그 컵 들어 올리고 챔스 결승 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근데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그 DNA를 제대로 이어받지 못한 느낌이에요. 특히 이번 FA컵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들이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현지에서는 이미 "슬롯은 리버풀급이 아니다"라는 여론이 지배적이고, 오늘 나온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 결과에 따라 진짜 작별 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리버풀 경기를 챙겨보는 팬으로서 이건 좀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올 게 왔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가 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요즘 맨유에서 제일 핫한 애가 누구죠? 바로 코비 마이누잖아요. 2023-24시즌에 맨시티랑 했던 FA컵 결승전에서 미친 활약 보여주면서 팀을 우승시켰던 그 꼬맹이요. 근데 이 마이누 재계약 문제가 지금 아주 골칫거리인가 봐요. "그래서 남는 거야, 떠나는 거야?"라는 기사가 오늘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도장을 안 찍고 있대요. 맨유 입장에서는 팀의 미래인데, 마이누 측에서는 좀 더 확실한 프로젝트와 대우를 원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이거 시간 끌다가 자칫하면 다른 팀한테 뺏기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팬들 사이에서 증폭되고 있어요.
마이누 재계약 소식 기다리다 목 빠지겠어요 진짜
여기서 잠깐, 과거 이야기 좀 해볼까요? 사실 맨유 팬들이 왜 이렇게 예민하냐면요, 예전에 린가드나 포그바 같은 케이스를 이미 겪어봤기 때문이에요. 린가드도 2015-16시즌 FA컵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 결승 골 넣으면서 영웅이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우리 다 알잖아요. 아, 그러고 보니 오늘 린가드 소식도 떴더라고요. 한국 떠난 지 3달 만에 브렌트포드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요. 진짜 린가드 형님은 인생이 드라마네요. 한국에서 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 구원 투수로 복귀하다니, 역시 축구판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진짜 소름 돋는 소식은 따로 있어요.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팀들이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아세요? 79세, 곧 80세를 바라보는 해리 레드냅 감독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대요. 아니, 이건 진짜 에이 설마 싶었거든요. 레드냅 감독이 2008년에 포츠머스 이끌고 FA컵 우승시켰던 그 전설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지금 2026년이잖아요. 근데 오죽 급하면 이런 말까지 나오겠나 싶더라고요. 현대 축구가 데이터니 전술이니 해도, 결국 위기 상황에서는 노련한 ‘우승 청부사’의 감각이 필요하다는 걸까요? 이 뉴스를 보고 나니까 지금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들이 얼마나 절박한지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가 진짜 문제인 게, 이게 끝이 아니거든요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뭔가 이상하다 느끼셨을 텐데요. 오늘 터진 뉴스들이 하나같이 ‘FA컵’이라는 키워드로 엮여있는데, 정작 내용은 전부 팀의 생존이나 감독의 목숨줄, 선수의 거취랑 연결되어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제 FA컵은 단순히 하나의 컵대회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진실의 방’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거예요. 여기서 살아남느냐, 여기서 누구를 빼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성사 여부가 결정되는 거죠. 아스널의 도박이 성공할지, 리버풀의 슬롯 감독이 진짜 짐을 쌀지, 그리고 마이누가 맨유의 전설로 남을지 아니면 제2의 린가드 길을 갈지 말이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오늘 밤 아스널 경기가 너무 걱정돼요. 만약 맨스필드 같은 3부 팀한테 지기라도 하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마 역대급 화살을 맞게 될 거거든요. "리그 우승에 눈멀어서 팀의 전통을 팔아먹었다"는 비판이 쏟아질 게 뻔하니까요. 반대로 여기서 로테이션 돌리고 이겨버리면 "역시 아르테타는 천재다" 소리를 듣겠죠. 축구는 결과론이라지만, 오늘 아침부터 들려오는 소식들은 너무 자극적이라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스널의 선택이 맞을까요? 아니면 리버풀의 슬롯 감독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할까요?
저는 오늘 밤 잠은 다 잤습니다. 일단 아스널 경기 라인업 뜨는 거 보고, 리버풀 속보 계속 체크하면서 밤새야 할 것 같아요. 축구가 뭐라고 참… 퇴근하고 편하게 쉬려고 했는데 FA컵 때문에 이렇게 심장이 쫄깃해질 줄은 몰랐네요. 내일 아침에 아마 더 어마어마한 뉴스들이 쏟아질 것 같은데, 그때 제가 또 정리해서 들고 올게요. 진짜 오늘 FA컵 이슈는 한동안 축구판을 뜨겁게 달굴 것 같네요. 다들 팝콘 준비하시고 지켜보자고요.
출처
- ‘그래서 남는 거야, 떠나는 거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신성’, 아직… (https://www.fourfourtw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590)
- 22년 기다린 리그 우승 도전에 집중! ‘살리바·외데고르 훈련 제외’ 아… (https://www.mk.co.kr/article/11981449)
- [공식발표] "정말 행복해" 韓 떠난 린가드, 3달 만에 새 팀 찾았다! ‘브… (http://www.osen.co.kr/article/G1112755631)
- ‘디펜딩 챔피언’ 자존심 구긴 리버풀, 결국 칼 빼들었다…슬롯 경질 임… (https://www.fourfourtw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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