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한 뉴스 보셨어요? 트럼프랑 웃더니 갑자기 미사일이라니…

오늘 북한 뉴스 보셨어요? 트럼프랑 웃더니 갑자기 미사일이라니...

진짜 주말 오후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어서 폰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는지 몰라요. 다들 오늘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좀 쉬고 계셨죠? 저도 오랜만에 늦잠 자고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내려 마시면서 여유 좀 부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폰이 미친 듯이 울리는 거예요.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속보가 뜨는데, 처음엔 ‘아 또 쐈나 보다’ 하고 넘기려 했죠. 근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까 이게 평소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한두 발 쏜 게 아니라 십여 발을 무더기로 날렸다는 소식에 진짜 잠이 확 깨버렸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분위기 되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 김총리님이 미국 백악관에 가 있잖아요. 거기서 트럼프 대통령이랑 아주 화기애애하게 만나서 사진도 찍고 그랬단 말이에요. 심지어 트럼프가 옛날 판문점 회동 때 사진까지 꺼내 들면서 김정은 위원장 안부를 묻고 대화 의중이 어떤지 궁금해했다는 기사가 떴었어요. 분위기만 보면 당장이라도 평화가 올 것 같은 그런 우호적인 느낌이었는데, 그 기사가 채 식기도 전에 북한이 미사일 버튼을 눌러버린 거예요.

아니, 평화로운 토요일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요?

합동참모본부에서 오후 1시 20분쯤에 문자 공지를 보냈는데,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하더라고요. 비행거리는 약 350km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게 그냥 숫자로 보면 "아, 멀리 갔네" 싶겠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가는 거리잖아요. 특히 한두 발이 아니라 ‘십여 발’이라는 대목에서 전율이 돋더라고요. 이건 단순히 "나 여기 있어"라고 생색내는 수준이 아니라, 작정하고 무력시위를 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니까요.

여기서 진짜 황당한 게 뭔지 아세요? 합참 속보가 뜨기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뉴스 헤드라인은 ‘김총리-트럼프, 백악관 깜짝 회동’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는 거예요. 트럼프가 북핵 문제에 엄청나게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분위기를 띄웠거든요. 총리실에서 공개한 사진들 보셨나요? 양쪽 다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있고 되게 친밀해 보였단 말이죠. 근데 그 우호적인 분위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북한은 순안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린 거죠. 이건 진짜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라니까요.

여기서 진짜 묘한 게 뭔지 아세요? 바로 ‘타이밍’입니다

저는 이 타이밍이 절대로 우연이 아니라고 봐요. 북한이 언제 미사일을 쏘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자기들이 뭔가 소외되는 것 같거나, 아니면 판을 흔들고 싶을 때 꼭 이런 짓을 하더라고요. 지금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다시 존재감을 부각하면서 우리 총리랑 북핵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그 대화의 주인공이 자기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야, 너희끼리 우리 이야기하지 말고, 직접 우리랑 이야기해!"라고 소리 지르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 방식이 너무 과격하다는 게 문제예요. 십여 발이라니, 이건 진짜 미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죠. 350km를 날아갔다는 건 남쪽을 겨냥해서 언제든 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아주 노골적으로 던진 건데, 백악관에서의 그 웃음 띤 회동이랑 너무 대조되니까 소름이 돋는 거죠. 트럼프가 판문점 회동 사진을 보여주면서 추억 팔이(?)를 하고 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은 발사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는 뜻이잖아요. 이 온도 차를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도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고요.

십여 발을 한꺼번에? 이건 대놓고 보여주겠다는 거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미사일 한 발 쏘는 것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 텐데, 그걸 십여 발이나 연달아 쐈다는 건 북한이 지금 뭔가 급하거나, 아니면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 카드가 있다는 뜻이거든요. 350km라는 비행거리도 주목해야 해요. 만약 이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처럼 멀리 가는 거였다면 미국을 직접 겨냥한 거겠지만, 350km면 명백하게 우리와 주변국들을 압박하겠다는 소리거든요. 트럼프랑 우리 총리가 만난 그 자리에 찬물을 끼얹어도 이렇게 독하게 끼얹을 수가 있나 싶네요.

제 주위 사람들도 지금 단톡방에서 난리가 났어요. "이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또 시작이냐", "트럼프가 김정은이랑 친하다더니 다 쇼였나" 이런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거든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트럼프가 나서면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줄 알았어요. 워낙 김정은이랑 ‘브로맨스’를 강조했던 인물이니까요. 근데 현실은 냉혹하더라고요. 백악관에서는 웃으면서 사진 찍고, 현장에서는 미사일 궤적을 쫓아야 하는 이 현실이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앞으로가 더 무서운 이유,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아서죠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실 거예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 건데?"라는 질문 말이에요. 제가 보기엔 이게 단순한 일회성 도발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무서워요. 북한이 십여 발을 한꺼번에 쐈다는 건, 자신들의 미사일 운용 능력을 과시한 셈이거든요. 대화의 문은 열어놓은 척하면서 뒤로는 칼을 갈고 있었다는 걸 아주 명확하게 보여준 거죠. 앞으로 미국이나 우리 정부가 이 사태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정말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댓글창 보면 "트럼프가 다시 와도 북한은 안 변한다"는 의견이랑 "오히려 북한이 대화하고 싶어서 더 세게 나가는 거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지금 트럼프를 시험해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자기들이 이만큼 세게 나와도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해줄 건지, 아니면 다시 강대강으로 맞붙을 건지 간을 보는 거죠. 근데 그 간 보는 비용이 미사일 십여 발이라니, 정말 스케일 한 번 무시무시하네요.

오늘 이 소식 때문에 주말 기분 망치신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합참에서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악관 회동의 그 훈훈했던 사진들이 무색해진 지금, 한반도 정세가 다시 시계 제로 상태로 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진짜 평화라는 게 오기는 하는 걸까요? 오늘따라 저 350km라는 숫자가 유난히 길고 무겁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속보가 뜰지 모르겠어요. 북한이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에 대응하는 한미 당국의 움직임도 아주 긴박하게 돌아갈 것 같거든요. 퇴근하고 나서 이런 뉴스 분석하는 게 제 취미긴 하지만, 오늘은 마음이 좀 무겁네요. 다들 남은 주말 조심해서 보내시고, 혹시라도 새로운 소식 들리면 제가 또 빠르게 들고 올게요. 그때까지 다들 뉴스 알림 잘 켜두세요. 지금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이번 사태는 단순히 미사일 몇 발 쏜 걸로 치부하기엔 그 배경과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트럼프와 김총리의 만남, 그리고 김정은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북한의 대답이 ‘미사일 십여 발’이었다는 사실. 이게 앞으로 우리 안보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뭔가 큰 변화가 시작되려는 폭풍 전야 같은 느낌이라 저도 오늘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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