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고 진짜 눈을 의심했어요. 신협이 실검에 떡하니 올라와 있는 거예요. 보통 이런 금융기관 이름이 포털 메인에 뜨면 둘 중 하나잖아요. 이율이 파격적인 예적금 상품이 나왔거나, 아니면 진짜 심각한 일이 터졌거나. 근데 이번엔 분위기가 후자 쪽 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더라고요. 여러분도 혹시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내용이 생각보다 좀 쎄거든요.
하… 이걸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나 싶은데, 지금 청주 쪽에서 신협 이사장 선거 때문에 난리가 났어요. 아니, 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벌써 ‘불법 선거’ 키워드가 도배되고 있거든요. 제가 웬만하면 이런 거 보고 그냥 넘어가는데, 이번 건은 읽을수록 "와, 이게 2026년에 가능한 일이야?" 싶은 포인트가 한둘이 아니라서 퇴근하자마자 노트북 켰습니다. 진짜 이건 우리 같은 직장인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요.
아니 이게 실화라고? 이사장 선거의 민낯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8일이었어요. 청주 S신협에서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는데, 여기서 당선된 분이 지금 불법 선거운동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거죠. 그냥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니라, 이미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근데 진짜 황당한 게 뭔지 아세요? 당사자 해명이 가관이에요. "처음 선거를 치르다 보니 잘 몰랐다"라고 했다는데, 아니, 금융기관의 수장이 되겠다는 분이 법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싶어요.
이게 그냥 "저 뽑아주세요" 하고 명함 돌린 수준이 아닌 모양이더라고요. 신협법상 금지된 행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그걸 어겼다는 의혹이 불거지니까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힌 거죠. 사실 신협 이사장이라는 자리가 지역에서는 꽤 파워가 있잖아요. 조합원들의 소중한 돈을 관리하는 곳인데, 시작부터 이런 잡음이 들리면 누가 믿고 돈을 맡기겠냐고요. 저도 예전에 신협 조합원 가입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남 일 같지 않더라고요.
여기서 더 소름 돋는 건, 이런 논란이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청주 지역의 또 다른 신협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불거졌다는 얘기가 들리거든요. 이게 무슨 지역 연례행사도 아니고, 왜 자꾸 선거 때마다 이런 ‘진흙탕 싸움’이 반복되는 걸까요? 저는 이 대목에서 진짜 화가 나더라고요. 우리가 한 푼 두 푼 모아서 저금하는 그 돈이, 누군가의 권력 다툼을 위한 선거 자금이나 뒤처리 비용으로 쓰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신임 회장은 현장 뛰는데, 밑에선 딴짓 중?
근데 이번 상황이 더 묘하게 돌아가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 신협중앙회 수장이 바뀌었거든요.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진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보통 회장님들 취임하면 사무실 앉아서 보고받기 바쁘잖아요? 근데 고 회장은 취임 첫날부터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으로 달려갔더라고요. 어제랑 오늘 뉴스 보면 옥천부터 청주 문의신협, 청원신협까지 릴레이로 방문하면서 현장 목소리 듣겠다고 난리였는데, 하필 그 방문 지역인 청주에서 이런 대형 사고가 터진 거죠.
상상해 보세요. 회장님은 "우리 신협이 더 투명해져야 한다, 현장이 답이다" 외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정작 그 동네 이사장 선거에서는 불법 의혹이 터져서 경찰 조사가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으니… 고영철 회장 입장에서도 진짜 환장할 노릇 아닐까요? 제가 만약 중앙회 직원이었으면 진짜 등줄기에 식은땀 났을 것 같아요. 회장님이 강조하는 ‘신뢰 경영’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사실 고 회장이 현장을 도는 이유도 결국 이런 문제를 뿌리 뽑고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였을 텐데,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그 진정성까지 의심받게 생겼어요. 물론 중앙회가 개별 조합 선거에 일일이 개입하기는 어렵겠지만, 관리 감독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잖아요. "잘 몰랐다"는 해명 하나로 퉁치고 넘어가기엔, 지금 대중의 눈초리가 너무 따갑습니다.
다들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좀 더 깊게 들여다봐야 할 포인트가 있어요. 오늘 뉴스 중에 눈에 띄는 게 또 하나 있었는데, 김정태 전 국회의원인가요? 그분 출판기념회 소식인데, 거기에 신협 이사장들이나 지역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내용이에요. 이게 그냥 단순한 축하 자리처럼 보이지만, 사실 신협이 지역 정치권이랑 얼마나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거든요.
영등포 쪽 신협 이사장님도 가시고, 지역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에 신협 이름이 빠지지 않아요. 이게 긍정적으로 보면 지역 밀착형 금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정치적인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이번 청주 불법 선거 논란도 결국 이런 ‘지역 권력화’된 구조 때문에 터진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이사장 자리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엄청난 이권과 연결될 수 있는 자리니까요.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자료를 좀 더 찾아보니까, 당진시민축구단 스폰서십 명단에도 신협이 이름을 올렸더라고요. 서해중앙신협 같은 곳들이 지역 스포츠나 문화 활동을 후원하는 건 정말 보기 좋은 일이죠. 이렇게 좋은 일 하는 신협도 많은데, 왜 몇몇 곳의 이사장 선거 논란이 전체 이미지를 깎아먹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열심히 일하는 직원분들이랑 조합원들만 중간에서 피해 보는 느낌이라니까요.
솔직히 이건 좀 심각한 수준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뭔가 이상하다 느끼셨을 텐데요. "아니, 불법이면 그냥 처벌하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복잡해요. 금융기관의 신뢰는 유리그릇 같아서 한 번 금 가면 복구하기가 진짜 힘들거든요. 청주 S신협 이사장 당선자가 "처음이라 몰랐다"라고 말한 게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데, 이건 정말 무책임의 끝판왕이라고 봐요. 신협법이 얼마나 엄격한데 그걸 몰랐다는 건, 애초에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는 고백이나 다름없죠.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이런 일이 터져도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이번에도 적당히 벌금 좀 내고, 당선 무효까지 안 가고 버티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질까 봐 걱정입니다. 고영철 회장이 지금 전국을 누비며 현장 경영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런 비리나 불법에 대해서 얼마나 단호하게 대처할지가 이번 임기 초반의 최대 시험대가 될 것 같아요.
만약 이번에도 그냥 대충 넘어가면, 다른 지역 신협 선거에서도 "거봐, 저번에 청주도 그냥 넘어갔는데 우리도 이 정도는 괜찮아" 하는 학습 효과가 생길 거란 말이죠. 이건 정말 막아야 하는 시나리오거든요. 금융은 곧 신뢰인데, 선거 과정부터 반칙이 난무한다면 그 누가 그 은행에 내 은퇴 자금, 내 비상금을 믿고 맡기겠어요?
앞으로가 진짜 문제다
이제 정말 궁금해지는 건, 과연 신협중앙회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거예요. 고영철 회장이 현장 방문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갔을 때, 그의 책상 위에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가 올라와 있겠죠? 거기서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향후 신협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해당 조합의 문제다"라고 선 긋기에는 이미 판이 너무 커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에 선거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비중을 대폭 늘리든지, 아니면 부정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든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같은 구조로는 ‘아는 사람끼리 해 먹는’ 식의 선거를 막기가 힘들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신협이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게 참 씁쓸하지 않나요? 저는 오늘 이 소식 접하고 나서, 제 통장 리스트 다시 한번 쭉 훑어봤어요. 혹시 내가 믿고 맡긴 곳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요. 금융기관이 정치판처럼 변질되는 것만큼 무서운 게 없는데, 이번 사건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진짜 변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겨우 수사 시작 단계니까요. 아마 조만간 더 구체적인 증거들이 나오거나, 반전의 뒷이야기가 더 터질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듭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인데, 추가 소식 나오면 바로 들고 올게요. 그때까지 우리 모두 내 소중한 돈이 어디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보자고요!
출처
- 동양일보: "현 신협 이사장이 불법 선거 자행, 당선됐다"…청주S신협 이사장 등 피소
- 경남신문: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 취임 첫 주 파격 현장 경영
- 충청투데이: 청주지역 신협서 또 불법선거 의혹
- 국제뉴스: 김정태 ‘영등포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 성료
- 당진신문: 당진시민축구단의 새로운 도전 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