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첫방 보고 멘붕 왔습니다… 하정우 김남길 조합인데 이게 실화냐고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첫방 보고 멘붕 왔습니다… 하정우 김남길 조합인데 이게 실화냐고

오늘 퇴근하고 맥주 한 캔 따면서 TV 켰다가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잖아요. 다들 오늘 첫 방송한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보셨어요?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무슨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사이다 복수극이나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부동산 재테크 예능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이건 뭐, 힐링은커녕 완전 피 말리는 생존 서스펜스더라고요. 진짜로.

아니, 솔직히 하정우가 드라마 복귀한다고 할 때부터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라 다들 달달한 거 먹고 있을 때 이런 매운맛 드라마를 내놓다니 tvN도 참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저도 오늘 이거 보고 멘붕 와서 잠이 안 와요. 지금 커뮤니티나 SNS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때문에 타임라인이 아주 난리가 났던데, 도대체 1회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이 좀 떠들어봐야겠어요. 혼자 보기엔 너무 소름 돋는 포인트가 많았거든요.

제목 보고 낚인 사람 저뿐인가요?

일단 제목부터가 완전 반전이에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라니, 누가 봐도 건물 하나 사서 편하게 먹고사는 이야기 같잖아요? 근데 극 중 기수종으로 나오는 하정우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고요. 건물주긴 건물주인데 ‘생계형 건물주’에다가 빚더미에 앉아있는 설정이라니. 심지어 블랙 슈트를 쫙 빼입고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오 역시 하정우 간지’ 이랬는데, 실상은 빌딩 관리실에서 숨어 지내는 처지인 게 너무 짠하면서도 현실적이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진짜 소름 돋는 게 뭔지 아세요? 드라마 분위기가 갑자기 확 바뀌는 시점이었어요. 단순히 빚 갚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뭔가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하정우 특유의 그 억울하면서도 냉철한 연기가 돋보이는데, 진짜 ‘이 아저씨는 왜 또 고생길이 훤한가’ 싶어서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더라니까요. 제목은 분명 희망찬데 내용은 완전 다크한 게 이 드라마의 진짜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아니 시작하자마자 김남길이 죽는다고?

진짜 오늘 제일 충격이었던 건 바로 김남길의 퇴장이었어요. 아니, 김남길이 하정우 처남인 김균 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둘의 케미를 엄청 기대했거든요? ‘하정우랑 김남길이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지’ 하고 경건하게 앉아있었는데, 1회 만에 사망이라니요. 제작진분들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김남길이 리얼 캐피탈 앤 글로벌 파트너스라는 수상한 회사를 파헤치다가 요나 역의 심은경이랑 대치하는 장면 보셨어요? 긴장감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심은경 배우도 이번에 변신이 장난 아니에요. 그 무표정한 얼굴로 김남길을 압박하는데, 제가 다 숨이 막히더라고요. 김균이 죽기 직전까지 그놈의 ‘리얼 캐피탈’ 정체를 밝히려고 애쓰는 모습 보면서 ‘아, 이거 그냥 부동산 드라마가 아니구나’ 싶었죠. 처남의 죽음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하정우의 표정 보는데 진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1회부터 이렇게 주연급 인물을 죽여버리면 앞으로 도대체 얼마나 더 큰 사건이 터지려고 이러나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진짜로 말이 안 돼요, 이 전개는.

여기서 진짜 소름 돋는 포인트는 따로 있었어요

김남길의 죽음도 충격적인데, 더 무서운 건 그 뒤에 이어진 납치극이었어요. 하정우의 절친으로 나오는 민활성(김준한) 있잖아요. 이 사람도 뭔가 수상하다 싶었는데, 세상에 자기 아내인 전이경(정수정)을 납치하는 듯한 돌발 행동을 하더라고요? 장례식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특히 그 장소가 하정우가 관리하는 세윤 빌딩이라는 게 더 찝찝해요. 그 건물이 대체 뭐라고 사람들이 거기서 다 얽히고설키는지 모르겠어요.

정수정 배우도 짧게 나왔지만 임팩트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납치당하는 과정에서의 그 공포에 질린 눈빛이 아직도 생각나요. 근데 웃긴 게,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 결국 돈, 그리고 그놈의 ‘건물’ 때문이라는 게 참 씁쓸하더라고요. 하정우가 5억 원이라는 돈 때문에 어떤 공조 제안을 수락하게 되는 과정도 너무 긴박하게 그려져서 채널을 돌릴 수가 없었어요. 빚에 쫓기는 사람의 절박함을 하정우가 너무 잘 표현하니까, 그게 범죄인 걸 알면서도 ‘저 상황이면 나라도 저럴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다들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도대체 ‘리얼 캐피탈’이라는 곳의 정체가 뭐냐는 거예요. 김남길이 목숨 걸고 파헤치려 했던 그곳 말이에요. 단순히 사채업체는 아닌 것 같고, 뭔가 대한민국 고위층이나 부동산 시장을 뒤흔드는 거대한 카르텔 같은 느낌이 확 오지 않나요? 오늘 방송에서 잠깐 언급된 채권 이야기나 빌딩 관리실의 비밀 같은 것들이 앞으로 큰 복선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요나(심은경)의 정체도 진짜 궁금해요. 하정우랑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그리고 김남길을 정말 죽인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배후가 있는 건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라는 제목이 사실은 ‘건물주가 되기 위해 영혼까지 팔아야 하는 법’을 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연출을 맡은 임필성, 김상훈 감독님이 워낙 감각적인 분들이라 그런지 화면 하나하나가 영화 같고 긴장감이 넘치더라고요. 특히 어두운 빌딩 복도에서 하정우가 떨고 있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솔직히 이건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싶네요

1회 보고 나니까 진짜 기가 다 빨린 기분이에요. 원래 드라마 첫 회는 인물 소개하고 상황 설명하느라 좀 지루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이건 뭐, 시작부터 풀액셀을 밟아버리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하정우의 처절한 생존기, 김남길의 의문사, 그리고 정수정의 납치까지. 이 모든 게 단 한 회 만에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은 오늘 첫방 어떻게 보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정우랑 심은경이 본격적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과연 기수종이 처남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돈의 유혹에 넘어가 괴물이 되어버릴지 그게 제일 관건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김남길 배우 팬분들은 진짜 마음 아프셨을 듯해요. 특별출연급 비중이었던 건지, 아니면 회상 장면으로 계속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1회 엔딩이 너무 강렬해서 잊히지가 않네요.

앞으로가 진짜 문제다 싶더라고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이 드라마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볼 게 아니에요. 요즘같이 부동산 문제로 예민한 시기에 이런 파격적인 소재를 가져왔다는 건 제작진이 뭔가 작정했다는 뜻이겠죠. 대한민국에서 건물주가 된다는 환상을 아주 처참하게 깨부수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추악한 욕망을 보여주려는 것 같아요.

댓글 반응 보니까 "제목에 낚였다", "하정우 연기 살벌하다", "김남길 벌써 죽으면 어떡하냐" 등등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에요. 근데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몰입감 쩌는 드라마를 만난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네요. 퇴근 후 유일한 낙이 드라마 보는 건데, 당분간 주말 밤은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때문에 약속도 못 잡을 것 같아요.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 있으면 재방송이라도 꼭 챙겨 보세요. 특히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 저격일 거예요. 저는 내일 방영될 2회 예고편 벌써 몇 번씩 돌려보고 있거든요. 하정우가 그 5억 제안을 받고 어떻게 변해갈지, 그리고 납치된 정수정은 어떻게 될지… 아, 진짜 궁금해서 현기증 날 것 같아요.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네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서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던질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옵니다. 다들 다음 주까지 어떻게 참으실 건가요? 저는 일단 오늘 본 거 다시 보기 하면서 복선이나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우리 같이 본방 사수하면서 이 미친 전개를 따라가 보자고요. 이건 진짜 끝이 아닌 시작인 것 같거든요. 다음 회차 나오면 또 흥분해서 달려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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